한국 기준금리는 지난 10년 동안 어떻게 움직였을까?
한국은행이 공개한 실제 기준금리 변경일과 금리를 2016년부터 2026년 8월까지 다시 정리했습니다.
기준금리는 경제뉴스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한 번의 인상이나 인하만 보면 전체 흐름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데이터노트에서는 약 10년 동안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변경일 기준으로 직접 정리해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0년 흐름을 그래프로 보겠습니다
※ 점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변경일과 당시 기준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다섯 구간으로 나누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① 2016~2018년: 1%대에서 완만하게 상승
2016년 6월 기준금리는 1.25%였습니다. 이후 2017년 11월 1.50%, 2018년 11월 1.75%로 올라갔습니다.
장기간의 데이터를 볼 때 중요한 것은 한 번의 금리 결정이 아니라 방향이 어느 정도 기간 유지됐는지입니다.
② 2019~2020년: 1.75%에서 0.50%까지 하락
2019년에는 두 차례 인하를 거치며 기준금리가 1.25%까지 내려왔고, 2020년에는 3월 0.75%, 5월 0.50%까지 낮아졌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빠르게 낮아졌습니다.
③ 2021~2023년: 0.50%에서 3.50%까지 빠르게 상승
2021년 8월 기준금리는 0.50%에서 0.75%로 올라갔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2022년 말에는 3%대에 진입했고 2023년 1월에는 3.50%까지 올라갔습니다.
2020년 5월 0.50%
↓
2023년 1월 3.50%
약 2년 8개월 동안 +3.00%p
④ 2024~2025년: 다시 인하 구간
3.50%였던 기준금리는 2024년 10월 3.25%로 내려왔습니다.
이후 2024년 11월 3.00%, 2025년 2월 2.75%, 2025년 5월 2.50%까지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은 2024년 10월 당시 물가상승률의 안정세와 금융안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를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⑤ 2026년: 2.50%에서 다시 3.00%로
2025년 5월 이후 2.50%였던 기준금리는 2026년 7월 2.75%로 올라갔고, 8월 27일 다시 3.00%로 인상됐습니다.
한국은행은 2026년 8월 결정에서 국내 성장세와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물가, 금융안정 측면의 위험 등을 종합해 0.25%p 인상이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변경일을 모두 확인해보겠습니다
| 변경일 | 기준금리 | 직전 대비 |
|---|---|---|
| 2016.06.09 | 1.25% | 시작 기준 |
| 2017.11.30 | 1.50% | +0.25%p |
| 2018.11.30 | 1.75% | +0.25%p |
| 2019.07.18 | 1.50% | -0.25%p |
| 2019.10.16 | 1.25% | -0.25%p |
| 2020.03.17 | 0.75% | -0.50%p |
| 2020.05.28 | 0.50% | -0.25%p |
| 2021.08.26 | 0.75% | +0.25%p |
| 2021.11.25 | 1.00% | +0.25%p |
| 2022.01.14 | 1.25% | +0.25%p |
| 2022.04.14 | 1.50% | +0.25%p |
| 2022.05.26 | 1.75% | +0.25%p |
| 2022.07.13 | 2.25% | +0.50%p |
| 2022.08.25 | 2.50% | +0.25%p |
| 2022.10.12 | 3.00% | +0.50%p |
| 2022.11.24 | 3.25% | +0.25%p |
| 2023.01.13 | 3.50% | +0.25%p |
| 2024.10.11 | 3.25% | -0.25%p |
| 2024.11.28 | 3.00% | -0.25%p |
| 2025.02.25 | 2.75% | -0.25%p |
| 2025.05.29 | 2.50% | -0.25%p |
| 2026.07.16 | 2.75% | +0.25%p |
| 2026.08.27 | 3.00% | +0.25%p |
10년 동안 인상과 인하는 몇 번 있었을까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바로 똑같이 오를까요?
기준금리는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정책금리이지만 모든 금융상품 금리가 기준금리와 정확히 같은 폭으로 즉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금리, 금융회사의 자금조달 여건, 상품별 가산금리와 우대조건 등도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준금리 데이터는 금융환경의 큰 방향을 이해하는 출발점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금리 자체가 아니라 실제 대출금리가 1%p 달라졌을 때 월 상환액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는 TMN 금융실험실에서 직접 계산할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 실험 보기 →데이터를 볼 때 주의할 점
이 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실제로 변경된 날짜만 정리한 것입니다. 금리가 유지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표에 별도로 넣지 않았습니다.
또한 기준금리 변화를 보고 그 당시 모든 경제현상을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은행은 물가, 성장, 금융시장과 금융안정 여건 등 여러 정보를 종합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데이터 출처
한국은행 ·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공식 기준금리 변경내역 확인하기
데이터 기준일
2026년 8월 27일
본 콘텐츠는 한국은행의 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준금리의 과거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작성한 교육·정보 제공 콘텐츠입니다. 향후 기준금리의 방향이나 금융상품의 수익률을 전망하지 않으며 특정 금융상품의 이용이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최신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